간질환
간은 복부 오른쪽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내장기관입니다.
간은 다른 기관과 달리 통증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소리 없이 조용히 병드는 침묵의 장기입니다.
간질환의 가장 큰 문제는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병이 진행되어도
알아채기 힘들어 발견이 늦어진다는 것입니다.
간염 증상
가장 대표적인 간질환으로 간세포가 파괴되어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바이러스·알코올·약물·면역이상 등의 원인으로 급성간염이 일어나게 되며
급성간염에서 간의 기능이 회복되지 않고,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간염으로 진행됩니다.
급성간염
38~39ºC의 고열을 내고, 두통과 복통, 설사,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황달기에는 눈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되고 소변색이 진해집니다.
만성간염
간염이 만성화되면 황달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지만 심한 운동이나 음주로 간에 부담을
주면 소변이 짙어지고 피부가 희미하게 노란색을 띄게 됩니다.
열과 복통, 배가 불러오는 증상을 보이며 악화되면 피로와 나른한, 식욕 부진, 메스꺼움
등을 느끼게 됩니다.
지방간의 원인
정상적인 간에는 간 무게의 5% 정도로 지방이 존재하며, 그 이상으로 지방이 침착된 경우를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지방 중에서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이 간세포에 축적됩니다.
간경변증의 증상
만성 간질환의 마지막 단계로 간세포의 손상에 대한 치유반응으로
간에 흉터가 쌓이는 섬유질 변성 현상이 일어나면서 간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초기 증상
무증상이거나 피로, 식욕부진과 오심, 체중 감소, 혈관종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후기 증상
황달, 복강 내에 체액이 축척되는 복수, 복수에 염증이 생기는 합병증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간질환 진단·검사